|
[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의 선발 야구가 흔들린다. 최근 불펜 보강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이번에는 강점인 선발 야구와 타격이 부침을 겪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선발이 불안하다. 8월 13경기에서 선발 평균자책점이 5.97로 리그 7위다. 구창모가 빠진 사이 위력이 떨어졌다. 루친스키가 최근 기복을 겪었다. 라이트는 17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두 번째 선수로는 아쉬운 성적이다. 1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는 8차례에 불과했다. 불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8월에도 평균자책점 5.00이다. 이재학은 부진하면서 재조정을 위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신민혁이 구창모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고, 추가로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
NC로선 국내 에이스 구창모가 그리울 수밖에 없다. 쉼 없이 달려온 구창모는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구위가 떨어져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검진 결과 왼팔 전완부 염좌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휴식이 필요했다. 캐치볼도 중단했다. 휴식 후 최근에는 캐치볼을 시작했다. 19일 30m 캐치볼 30구를 소화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불편함 없이 캐치볼을 마쳤다. 20일 휴식하고 모레부터 다시 던진다. 진행 과정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