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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아드리안 샘슨이 한번의 실투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1회초가 가장 아쉬웠다. 2사 후 출루를 허용하더니 홈런까지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사후 3번 최 정과 8구까지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한 샘슨은 4번 한동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5번 제이미 로맥에게 1S후 던진 2구째 131㎞ 몸쪽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로맥이 정확한 타이밍에서 때려냈고,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는 큰 타구가 나왔다. 0-3.
2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샘슨은 3회초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3번 최 정, 4번 한동민, 5번 로맥을 차례로 범타로 잡아내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4회초에도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안타로 무실점.
샘슨은 1-6으로 뒤진 6회초 박시영으로 교체됐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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