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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코멘트]'두산전 3연패 끝' 윌리엄스 감독 "쉽지 않은 경기였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8-26 22:33


2020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에서 7대5로 승리한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 승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20.08.26/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를 막았다.

KIA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7대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두산전 3연패, 잠실 5연패, 수요일 3연패에서 탈출했다. 또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승을 추가하며 3승 8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 드류 가뇽이 6이닝 5안타(1홈런) 4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시즌 7승을 수확했고, 타선에서는 1회초 유민상의 3점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잔루도 많았지만 9회초 무사 만루에서 얻은 3점이 쐐기 득점이 됐다.

경기 후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에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승리했다. 경기 초반 유민상의 3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게 좋았고, 선발 가뇽 역시 좋은 투구를 했다. 불펜 또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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