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선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야 할 시간이 왔다.
다른 핵심 내야수들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류지혁과 김태진이다. 류지혁은 지난 6월 초 두산 베어스에서 KIA로 트레이드 된 뒤 활약한 건 딱 6일이었다. 6월 10일 수원 KT전부터 14일 인천 SK전까지 5경기를 뛴 뒤 햄스트링 부상을 했다. 헌데 류지혁은 7월 재검진에서 좋지 않은 소식을 들었다. 같은 다리에 다른 부상이 발견된 것. 그래도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긴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류지혁도 근력 강화 운동 중이다. 이후 기술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
KIA는 54경기가 남았다. 9월 한 달간 5위 이상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뒤 10월에는 그 순위를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부상자들의 빠른 복귀가 절실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올 시즌 줄부상으로 한 번도 완전체로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잇몸'으로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젠 '잇몸' 대신 '건치'로 고기를 뜯어야 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