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2회초 선두타자 두산 허경민이 솔로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20.09.03/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허경민은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산이 2-0으로 앞선 2회초 홈런을 쳤다.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한 허경민은 초구 볼 이후 2구째를 타격했고, 잡아당긴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홈런이 됐다.
허경민의 개인 시즌 6호 홈런이다. 지난달 28일 NC전에서 5호 홈런을 친 이후 4경기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두산은 허경민의 홈런으로 2회초 현재 3-0으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