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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좌완 이상민(30)이 시즌 첫 선발 출격한다.
허삼영 감독은 10일 롯데전에 앞서 이상민 선발 구상을 전하며 "경험도 있고, 생소함은 없다. 다만, 불펜데이인 만큼 길게는 안보고 있다. 내일 경기 때문에 오늘 불펜 투수 중 쉬는 선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경북고와 동의대를 졸업하고 2013년 7라운드 66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이상민은 이듬해 2차 드래프트에서 넥센으로 옮겨 2018년까지 뛰다 2019 시즌을 끝으로 방출됐다. 삼성에 테스트 입단 후 2군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 하며 정식선수 등록과 콜업 기회를 얻었다.
올시즌 신인 허윤동 이승민에 이은 세번째 좌완 선발 테스트. 긴 이닝은 아니지만 이상민이 베테랑 투수 답게 안정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벤치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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