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항치올~"우린 항상 치고 올라갈수 있다"고 장담했던 김태형 감독의 두산이 1위 NC를 잡고 3위에 등극했다. 반면, 3위였던 LG는 대전 원정 경기에서 한화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4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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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선발투수 이민호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승리를 내줬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끝내기 사구를 허용하며 패배를 떠 안았다. 로베르토 라모스는 스리런 홈런을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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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에도 흐름을 이어간 LG는 상대 폭투로 1점을 뽑고 6회초에는 구본혁의 적시타로 5-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화는 6회 이성열의 2루타와 8회 노수광의 적시타, 송광민의 1타점 땅볼, 반즈의 2타점 적시타로 5-5를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한화는 정진호가 10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가 사구를 얻어내며 5점차 역전승을 마무리 지었다.
뒷심 부족과 불펜의 불안으로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힌 쌍둥이들의 가을 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deer@sportschosun.com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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