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빠른 공을 많이 봤었다."
9회말 2루타를 치고 쐐기 득점을 했을 때는 "어떻게 해서든 살아나가려고 했고, 득점해서 기분이 좋다"라며 웃었다.
이번이 NC의 한국시리즈 첫 승. 나성범은 "이제 보니 첫 승이더라. 첫 승하는데 있어서 팀에 보탬이 됐고 다른 선수들도 잘해줬다"면서 "4년 전에는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경험이 부족했다. 그 때는 힘을 못썼던 것 같다. 이제는 가을야구를 많이 했고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라며 뿌듯해 했다.
18일 2차전엔 후반기 최고의 피칭을 보이는 크리스 플렉센과 승부를 한다. 나성범은 "플렉센에게도 오늘 같은 마음으로 들어갈 것이다. 플레이오프 때 영상 봤을 때 좋았다"라고 말했다.
미국 ESPN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고 있다고 하자 "방송하는지는 몰랐다. 끝나고 들었다. 못하는 것보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좋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