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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21시즌을 준비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당면 과제는 선발 보강이다. 특히 류현진의 뒤를 받칠 2선발 찾기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토론토 선발진의 거의 모든 통계에서 첫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2년 연속 톱3에 들었다'면서 '내셔널리그(NL)에서 아메리칸리그(AL)로 넘어왔지만 위력은 여전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류현진의 원투펀치 파트너로 가장 기대받는 투수는 '160㎞' 강속구를 지닌 네이트 피어슨이다. 하지만 그는 데뷔시즌을 갓 마친 신예 투수다. 로비 레이나 태너 로어크 역시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루기엔 손색이 있다. 때문에 매체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각각 FA로 풀린 코리 클루버와 제임스 팩스턴의 영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팩스턴은 빅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캐나다 투수 중 한 명이다. 그 역시 2017~2019 3년 연속 두자릿수로 38승을 따냈지만, 올해는 5경기에 출전해 1승1패에 그쳤다.그 역시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캐나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넷에 따르면 토론토는 왕년의 20승 투수 J.A.햅(HAPP)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햅은 올해 38세로 다소 많지만, 2016년 20승 포함 토론토에서 6년간 통산 59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는 9경기 42⅓이닝 동안 2승2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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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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