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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에릭 테임즈보다 홈런 100개를 더 친 장타자를 영입했다.
스모크는 메이저리그 통산 196개의 홈런을 친 장타자다.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위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스모크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17년이었다. 당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38홈런에 90타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2018년에 25홈런, 2019년 22홈런 등 꾸준히 20개 이상의 홈런포를 때렸던 스모크는 지난 시즌엔 밀워키 브루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36경기를 뛰었고 5홈런으로 부진했다.
한신 타이거즈는 KBO리그 타점왕 출신인 샌즈에 이어 올해는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MVP 멜 로하스 주니어를 영입하는 등 KBO리그 출신 선수로 외국인 라인업을 구축한 반면 요미우리는 메이저리그 출신의 강타자로 맞불을 놓았다.
요미우리와 한신의 센트럴리그 우승 쟁탈전이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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