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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짜'답다.
바우어는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팀 개인 훈련 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팀 기대 수준의 몸값을 지불할 수 있는 팀 4일 로테이션으로 등판시켜줄 수 있는 팀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등판 간격에 대해선 "4일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싶다. 데이터를 확인했을 때 내 몸은 3일 휴식 후 4일째 던질 때 가장 좋았다"고 밝혔다. 4일 간격은 주로 시즌 후반 팀 경쟁이 치열할 때 활용하거나 중남미 선수들이 종종 요청한다. 지난해 쿠바 출신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위즈)도 4일 간격 등판을 자진요청해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토론토와 만남을 가졌던 바우어는 4년 1억6000만달러를 제시해야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선은 "토론토가 바우어를 영입하려면 류현진 몸값에 두 배 정도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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