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드디어 SSG 랜더스에 합류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총 1,652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OPS 0.824리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 추신수가 한국 프로야구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82년생 올해 나이 40살,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시기지만 추신수의 실력은 아직도 메이저리그 여러 구단에서 입단 제의를 할 정도로 녹슬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추신수는 입국장을 나와 SS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잠시 입은 뒤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11일 정오에 끝나는 자가 격리가 풀리는 추신수는 선수단과 상견례 및 기자회견을 위해 사직구장에 도착했다. 드디어 추신수가 SSG 선수단에 합류한 것이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예정된 SSG와 롯데의 연습경기는 추신수의 팀 합류 소식에 어느때 보다 취재진의 열기로 뜨거웠다. 추신수의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모인 취재진만 100명이 넘을 정도였다.
사직구장에 도착한 추신수는 차에서 내려 경기장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추신수를 취재하기 위해 도착 30분 전부터 현장을 지키던 많은 취재진도 연신 셔터를 누르며 그를 담기 바빴다. 추신수도 잠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 후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기 위해 경기장에 들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
|
|
|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