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5회말 SSG 이채호를 상대로 이원석 김헌곤의 연속 안타와 이성규의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에서 김호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6회초 무사 2, 3루에서 로맥이 라이블리를 상대로 좌월 스리런포를 뽑아내면서 4-1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삼성에 미소를 지었다. 삼성은 6회말 SSG 조영우를 상대로 피렐라와 김응민의 연속 안타, 강한울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김헌곤이 유격수 김창평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2득점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선 이성규의 희생플라이 때 SSG 수비진 실책을 틈타 강한울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고, 이해승의 내야 안타와 김호재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선 김재현이 2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6-4로 승부를 뒤집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