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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조쉬 린드블럼(밀워키)이 부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린드블럼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두 차례 선발로 나와 6이닝을 던져 2패 평균자책점 7.50으로 부진했다.
이날도 볼넷이 3개가 나오는 등 흔들렸지만, 위기 때마다 병살과 삼진을 잡아내면서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회말 선두타자 무키 베츠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코리 시거에게 안타를 맞았다. 무사 1,2루 위기. 저스틴 터너를 뜬공 처리한 뒤 맥스 먼시에게 2루수 땅볼을 얻어내며 병살로 마무리했다.
3회말 위기를 삼진으로 극복했다. 커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베츠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이어 삼진 두 개를 잇달아 잡아냈다.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은 린드블럼은 레오 크로포드와 잠시 교체됐다. 크로포드는 먼시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이닝을 끝냈다.
4회말 다시 린드블럼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코디 벨린저와 윌 스미스를 모두 삼진으로 잡은 린드블럼은 크리스 테일러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 조쉬 헤이더와 교체되면서 린드블럼은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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