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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봄맞이 연습경기 7연승이 끝났다. 승패가 중요한 경기는 아니지만, 밀어내기로만 3점을 허용한 아쉬움이 크다.
루친스키는 2회 1사 1,2루, 3회 실책이 겹친 1사 2루의 위기를 슬기롭게 탈출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위기에서 까다로운 타자인 한동희 김민수, 손아섭 전준우를 잇따라 잘 막아냈다. 당초 3이닝 투구 예정이었지만, 4회까지 투구수 59개로 상큼하게 막아냈다. 이후 김영규가 7회까지 3이닝, 홍성민이 8회, 임창민이 9회 책임지며 무실점 계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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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8회에도 배성근의 실책이 겹쳐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박진형은 김준완에게 밀어내기로 1점을 내줬지만, 이재율을 병살 처리하며 대량 실점은 막았다.
NC로선 연습경기 4연패를 끊고 새로운 마음으로 20일 시작되는 시범경기에 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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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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