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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올 시즌 네 번째 아치를 그렸다.
전날(16일)일 연타석 홈런을 날렸던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날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셰인 비버를 상대한 오타니는 1회 1루수 땅볼을 쳤지만, 2회에는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7-2로 앞선 3회 1사 3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범경기 4호 홈런.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의 홈런 비거리는 464피트(141.4m)나 나왔다.
한편 에이절스는 오타니의 맹타를 앞세워 17대8 대승을 거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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