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BO리그 첫 출전 앞두고 설레는 미소' [창원영상]

21일 창원 NC파크에서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밝은 미소와 함께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추신수.

[창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KBO리그에 첫 데뷔한다. 비록 비공식 시범경기지만 KBO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다.

21일 창원 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SSG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SSG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3번 정도 타석에 나설 것으로 예고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6년 동안 활약한 추신수는 지난 2월 SSG와 계약하며 KBO리그로 돌아왔다.

지난단 25일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마치고 SSG 선수단에 합류한 추신수는 팀과 함께 훈련하며 몸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연습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며 KBO리그에 적응하는 기간을 가졌다.

뒤늦게 팀에 합류한 추신수는 손에 물집에 잡힐 만큼 열심히 타격 훈련을 했다. 시범경기에서 첫 출전하며 KBO리그에 첫 선을 보인 추신수는 4월 3일 개막하는 KBO리그를 앞두고 컨디션을 점차 끌어올리고 있다. 창원=송정헌 기자 [e-mail]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추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