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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현장]포수 경쟁 나도 있다! KIA 이정훈 시범경기서 1회 스리런 홈런 폭발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1-03-23 13:23


이정훈.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나도 있다."

이정훈(27)이 KIA 타이거즈의 포수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정훈은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1년 KBO리그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2-0으로 앞선 1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스리런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이정훈은 상대 선발 김영규의 3구 128km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10m.

KIA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한승택 김민식 백용환 이정훈, 4명의 포수를 1군에 포함시켜 경쟁시키고 있다. 이정훈은 백업 포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타격 능력에선 다른 포수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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