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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고효준이 1군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고효준은 2002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해 SK, KIA, 롯데를 거치며 통산 454경기 등판, 40승 52패 4세이브 31홀드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한 좌완 불펜 투수다.
LG는 왼손 필승조인 진해수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험 많은 고효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육성 선수로 계약한 고효준은 5월 1일 이후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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