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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Live]박계범 안타에 강승호 홈런. 보상 듀오가 두산 타격을 깨웠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1-03-25 15:55


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베어스 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강승호가 8회말 무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3.25/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 강승호가 홈런을 쳤다.

강승호는 25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에서 제외됐던 강승호는 6회초 허경민을 대신해 3루수로 교체 출전한 뒤 0-6으로 뒤진 8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8회말 선두 박계범이 좌전안타를 친 뒤 강승호가 홈런을 친 것.

공교롭게도 박계범은 삼성으로 떠난 오재일의 보상선수였고, 강승호는 SK로 간 최주환의 보상선수였다. 보상선수 2명이 안타와 홈런을 쳐서 득점을 한 것. 8회말 현재 두산은 2-6으로 뒤져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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