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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커리어 처음으로 외야수 선발 출전에 나선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도전 과정에서 발을 넓힌 2루수와는 차원이 다른 도전이다. 외야수는 김하성이 커리어 KBO리그 7년간 단 한번도 뛰어보지 않은 포지션이다. 고교 시절에도 거의 경험이 없을 정도.
앞서 간판스타이자 주전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외쪽 어깨 부상으로 빠졌지만, 김하성은 예정대로 외야수로 기용됐다. 현지 매체들은 타티스 주니어가 오래전부터 어? 부상을 안고 뛰었다고 전하고 있다. 왼쪽 어깨인 만큼 수비보다는 특유의 열정적인 주루에서 비롯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타티스 주니어가 경기수 관리를 받는다면, 향후 김하성의 백업 유격수로서의 역할도 한층 중요해질 전망이다.
선발 라멧은 이번 시범경기 3경기 등판, 9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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