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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좌완 루키 이의리(19)가 '괴물 신인'의 향기을 솔솔 풍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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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선두 신용수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이의리는 지시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후속 마차도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제구 불안 속에서도 나승엽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4회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두 안치홍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뒤 한동희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어 신용수를 안쪽에 꽉찬 145km짜리 직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5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의리는 선두 지시완과 후속 마차도, 나승엽을 나란히 삼진으로 잡아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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