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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장]3배에 달하는 미세먼지 농도, KT-KIA전 미세먼지 악화로 취소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1-03-29 12:08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린다. 29일 광주-전남 지역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매우 나쁨'으로 나오며 황사 경보가 발령됐다. 경기 전 그라운드가 텅 비어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21.03.29/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된 KT 위즈-KIA 타이거즈의 2021년 KBO리그 시범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임채섭 경기감독관은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돼 있을 경우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KBO 규약에 따라 낮 12시 3분경 경기 최소 결정을 내렸다.

경기장이 위치한 광주 복구의 미세먼지는 낮 12시 기준 827㎍/m³를 기록 중이다.

KBO는 주의보 단계에서 미세먼지 300㎍/m³, 초미세먼지 150㎍/m³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황사 경보 단계에서는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m³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된다고 예상될 경우' 경기 취소를 고려할 수 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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