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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부진을 보였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양현종은 일단 선발 로테이션에선 제외됐다. 우드워드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카일 깁슨-아리하라 고헤이-조던 라일스-마이크 폴티네비치-데인 더닝의 5인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양현종으로서는 텍사스가 구상하고 있는 선발 1+1의 두번째 투수를 노려야하는 상황이다. 왼손이라는 점은 일단 유리한 점이다. 우드워드 감독이 오른손 투수인 라일스와 더닝이 선발로 나간 뒤 다음 투수로 왼손 투수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끝난 상태이고 팀내 전략적인 상황에 따라 프런트와 코칭스태프가 선택하는 일만 남았다고 볼 수 있다. 텍사스가 투수와 야수의 수를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양현종의 개막 로스터 진입 여부가 결정날 가능성이 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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