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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KT 장성우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민우는 장성우에게 동점 홈런을 내준 뒤 급격히 흔들리면서 역전 점수까지 허용했다. KT는 이어 박경수의 볼넷, 배정대의 좌측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심우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전세를 뒤집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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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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