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류현진의 외로운 역투에 현지 언론도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2회말 솔로 홈런을 맞는 등 실점이 나왔지만, 특유의 안정적인 제구를 앞세워 텍사스 타선을 잠재웠다.
류현진이 에이스로서 임무를 다했지만 토론토 타선이 침묵했다. 득점 찬스에서 병살이 나오는 등 7회초까지 침묵했다. 8회초 마커스 세미엔이 솔로 홈런을 날렸지만,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고,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7이닝 동안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조명하며 "그러나 토론토 타자들이 류현진의 승리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매체는 "류현진은 토론토로 옮긴 이후 두 번째로 7이닝을 던지면서 타선이 텍사스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침묵했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