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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수베로 감독이 또 한 번의 파격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한화의 수베로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14로 패색이 짙어진 9회초 야수 강경학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거기 까지였다. 강경학은 뒤이어 나온 박계범을 몸에 맞는 볼로, 정수빈과 안재석을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페르난데스에게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강경학이 2개의 안타를 더 허용하고 투구 수가 28개를 기록하자 수베로 감독은 투수 교체 사인을 보냈다. 이번에는 외야수 정진호가 마운드에 올랐다. 강경학과 마찬가지로 정진호 또한 투수 데뷔전이었다.
전날, 두산에 7대 0으로 대승을 거뒀던 한화는 이날 1-18로 경기를 마쳤다. 한화는 이틀 동안 극심한 롤러코스터 경기를 펼쳤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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