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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댄 스트레일리를 앞세워 스윕을 할까. 아니면 두산 베어스가 새 에이스 워커 로켓으로 반격할까.
스트레일리는 모두가 인정하는 KBO리그 톱 클래스 외국인 투수다. 지난해 15승4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205개를 기록해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2위, 다승 3위에 올랐다.
올시즌 3경기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첫 등판이던 4일 SSG 랜더스전서 6이닝 7안타(2홈런)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스트레일리는 두번째인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서는 6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첫 승을 챙겼다. 1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6이닝 7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로켓은 팀의 2연패를 끊어야 하는 입장이다. 3경기 동안 계속 안정된 피칭을 해왔다.
4일 KIA 타이거즈전서 5⅔이닝 7안타 1실점으로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던 로켓은 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다. 16일 LG 트윈스전에선 5⅔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0대1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현재 두산의 선발 투수 중 최원준과 함께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어서 두산으로선 연패를 끊기 위한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라 할 수 있다.
2연패를 했지만 타선이 나쁘지는 않다. 김재환이 이틀 간 3홈런을 쳤고, 호세 페르난데스도 2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허경민과 박계범도 홈런 신고를 하면서 장타력이 좋아진 모습.
에이스들의 대결이라 득점 기회가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 기회를 누가 잡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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