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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현장]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
헌데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던 KIA 유격수 김규성은 벤치를 바라보며 비디오 판독 사인을 냈다. 다들 의아해 했다.
이내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다. 그제서야 김규성이 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는지 알 수 있었다. 홍창기가 베이스를 터치하기 위해 뻗은 왼손은 김규성이 베이스를 밟은 발 위를 짚고 있었다. 결국 홍창기는 비디오 판독으로 최초 세이프에서 아웃으로 판정 결과가 바뀌었다.
비디오 판독이 끝난 뒤 김규성은 자신이 생각해도 재미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는지 환한 웃음을 지우지 못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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