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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화 이글스의 '캡틴' 노수광이 시즌 첫 1군에 등록되자마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 말소된 강경학에 대해선 "노수광이 준비가 된 지 2주 정도 됐기도 했고, 강경학은 퍼포먼스와는 별개로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모습이었다. 수비와 타격에서 너무 많은 스스로에게 부담을 가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2군에서 머리도 비우고, 준비를 하는 시간을 줘야 할 것 같았다. 그렇지 않으면 더 땅바닥을 칠 것 같아 끊어줘야 할 타이밍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들을 봤을 때 젊은 선수, 베테랑 선수 상관없이 방망이를 못치면 불안감에 휩싸이더라. 스스로에게 주는 부담이 너무 많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에게 부담을 준다는 건 선수가 1차적인 책임도 있다. 다만 스태프가 해줄 수 있는 건 일관성 있게 선수들에게 지원을 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타격이 부진해도 '내일 출전할 수 있겠구나', '선발 라인업에 빠지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이틀간 또 가려고 생각하는데 아마 이틀 중에 하루 정도는 갈 확률이 높을 것 같다. 광주 경기가 얼마나 늦게 끝나느냐, 할 일이 더 생기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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