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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그야말로 '스페셜리스트'다웠다.
무사 만루 위기는 시즌 세 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한 다니엘 멩덴에 이어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준표가 자초했다. 선두 최재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임종찬과 정은원에게 각각 사구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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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2, 3루 상황. 여전히 실점 위기였다. 한 방이면 역전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준영은 하주석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2루에 있던 정은원이 KIA 유격수 박찬호의 시야를 가려 실책을 유도하려고 했지만, 박찬호는 안정적으로 1루에 공을 던져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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