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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29)가 실전 점검에 나선다.
르위키는 2군에서 두 차례 등판을 거쳐 몸상태를 확인한 뒤 1군에 복귀한다. 김 감독은 "23일 등판 뒤에도 큰 문제가 없다면 5월 마지막주 주말 정도에 1군 등판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내야수 최주환(33)도 실전 점검 준비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최주환은 퓨처스 경기 출전으로 실전 감각 조율에 나선다. 김 감독은 "당초 지난 주 퓨처스 경기에 대타로 나가려 했는데 우천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며 "18일 고양전에서 지명 타자로 뛴다"고 밝혔다. 이어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타석에서 공을 보는 적응이 필요할 것 같다. 마음은 빨리 (1군에) 올리고 싶지만, 빠른 것보다 정확한 것이 중요하다. 꾹 참고 주말 경기까지 소화한 뒤 괜찮다는 사인이 나오면 5월 말부터 활용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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