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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할 기회가 왔다.
텍사스는 깁슨과 함께 우완 불펜 헌터 우드를 IL에 올리고, 좌완 투수 웨스 벤저민과 불펜 투수 드마커스 에번스를 콜업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두 곳이나 펑크가 나면서 양현종은 계속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을 것을 보인다. 텍사스는 깁슨-조던 라일스-마이크 폴티네비치-양현종-데인 더닝 순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양현종은 이렇게 인상적인 활약을 계속 펼쳐줘야 한다. 그래야 롱릴리프 대신 선발감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올해만이 아닌 향후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아리하라와 깁슨이 없을 때 이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본 투 비 에이스'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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