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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구자욱이 개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100번째.
1-1로 팽팽하던 2회초 2사 만루에서 NC 선발 신민혁의 슬라이더를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3-1을 만들며 균형을 깨는 2타점 적시타.
이날 경기 전까지 499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최근 8경기에서 타점이 없어 500타점 달성을 미루고 있었다. 지난 13일 KT전 이후 시즌 26,27번째 타점이 9경기 만에 나왔다. 구자욱은 이 적시타로 통산 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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