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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홈런은 홈런으로 상대한다. LG 트윈스가 라모스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앞서 롯데는 3회 정훈이 시즌 3호포를 때려내며 3-1로 앞서갔다. 정훈은 LG 선발 이상영의 129㎞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담장 120m 너머로 날려보냈다. 162.1㎞의 매서운 한방이었다, 정훈의 홈런은 9일 삼성 라이온즈 전 이후 10경기만이다.
LG는 4회 이영빈의 2루타에 이은 홍창기의 적시타, 5회 라모스의 홈런이 잇따라 터지며 따라붙었다. 라모스는 롯데 선발 나균안의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 왼쪽 담장을 넘겼다. 15일 삼성 전 이후 8경기만의 손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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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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