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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주니치 드래곤즈의 카도쿠라 켄 2군 투수코치(48)가 행방불명이 되며 일본 야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길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니치 관계자는 언론에 "카도쿠라 코치는 14일까지 훈련에 나왔다. 의심스러운 행동도 없었다"라고 했다.
주니치와 킨테스에서 활약했던 카도쿠라 코치는 2005년엔 최다 탈삼진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2009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년간 뛰었고, 2011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는 등 3년간 KBO리그에서 통산 27승17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이후 삼성에서 투수코치를 하면서 투수들을 길러낸 카도쿠라 코치는 2019년 일본으로 돌아가 주니치의 2군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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