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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노히트 노런'이 너무 강렬했을까. 뉴욕 양키스 코리 클루버가 결국 최소 4주 이상 전력에서 이탈한다.
강판 이유는 어깨 통증. 그리고 클루버는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27일 미국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클루버는 오른쪽 어깨 견갑하골 염좌 진단을 받았다. 어깨 회전근 부위에 근육 경련이 일어난 것이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클루버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앞으로 4주간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운드 복귀까지 추가 실전 훈련이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최소 4주, 최대 2개월이 소요될 수 있는 부상이다.
'야후스포츠'는 클루버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양키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클루버와 1년 계약을 맺기 전에 그의 부상 이력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지금까지는 그 도박이 성과를 거뒀고, 그는 노히트 노런을 포함해 4연승을 거뒀다"고 설명했지만 또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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