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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6월 8~10일 예정된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밀리터리 시리즈'로 치른다.
올해는 주한 미 해군사령부가 용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지 5주년이 되는 해로, 주한 미 해군사령부는 해작사와 함께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한민국 영해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 날 주한 미 해군사령부의 Darrell L. Timpa(팀파) 주임 원사가 시구에 나서며, 해작사의 도관희 주임 원사가 시타를 맡는다. 두 주임 원사는 국적은 다르지만 88년 임관 동기로 각국의 해군사령부에서 어머니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 중에는 전광판을 통해 주한미해군사령부 소개 영상을 상영한다.
구단은 밀리터리 시리즈 3일간 메인 게이트에서 입장 관중 700명(선착순 제공)에게 태극기가 그려진 페이퍼 클래퍼를 제공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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