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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래리 서튼 감독이 점찍은 새로운 신예가 콜업됐다.
서튼 감독은 "한승혁이 어제 2아웃 이후에 많은 공을 던지는 모습이 있어 2군에 내렸다. 작년 대비 많이 성장했다. 변화구는 좋아졌는데, 직구 제구가 아직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승혁이 내려가면서 롯데 1군 좌완투수는 김진욱과 송재영 2명이 남아있다. 김진욱은 미래의 선발자원이지만, 당분간은 불펜에서 경기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날 롯데는 18-3로 앞서가던 중 7회 이승헌이 1점, 8회 한승혁이 5점을 허용하며 18-9까지 따라잡혔다. 그 결과 승리조 불펜 김대우가 등판해 분위기를 제압해야했다.
서튼 감독은 "어제는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주는 차원이었다. 오늘은 전날 휴식을 취한 강한 불펜들이 준비돼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공수주 밸런스가 잘 맞고 있다. 어린 선수들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고, 수비에서도 보다 애슬레틱한 수비가 나오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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