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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츠조선 노재형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의 복귀가 임박했다. 빠르면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증이 완전히 가시자 김광현은 14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전을 앞두고 실트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MLB.com은 '김광현이 선발등판을 앞두고 오늘 가진 불펜 세션에서 공격적으로 던졌다. 필드를 떠날 때는 취재진을 향해 엄지를 치켜보였다'며 '실트 감독은 주말 불펜 세션 후 몸 상태가 완전히 돌아왔다고 판단되면 16일 말린스와의 경기에 복귀하게 된다고 밝혔는데, 그가 부상자 명단에서 풀릴 수 있는 첫 날'이라고 전했다.
김광현은 부상 이전 올시즌 9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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