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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허리 통증으로 11일 만에 마운드에 김광현. 부담이 살짝 줄었다.
짜릿한 재역전승이었다. 2회 소사의 적시타로 앞서가던 세인트루이스는 3회 웨인라이트가 치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5회 1사 3루에서 골드슈미트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스윕패를 당하면서 지구 4위로 추락했던 세인트루이스로선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경기.
만약 이날도 져 4연패가 됐다면 다음날인 16일 같은 장소에서 마이애미와 상대할 김광현으로선 크게 부담스러울 뻔 했다.
김광현이 경계해야 할 마이애미 핵심 타자 마르테와 아귈라는 이날 나란히 3타수무안타로 침묵했다.
김광현은 강력한 좌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마이애미 선발 트레버 로저스는 올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02로 호투 중이다.
김광현의 올 시즌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을 기록중이다. 4월 24일 신시내티전 이후 7경기 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의 반등과 자신을 위한 반전투가 필요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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