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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박동원을 2번타자로 기용하고 있다.
올 시즌 박동원의 2번 타순 타격 성적은 14타수 5안타 타율 3할5푼7리-3홈런-6타점으로 결과가 좋다. 최근 타격감이 좋다보니 박동원을 2번에 배치했을때 상대 배터리에게 줄 수 있는 부담도 늘어났다는 게 장점이다.
15일 고척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키움 홍원기 감독은 "타선 앞쪽에 중압감이 생기는 것 같다. 지금 우리 팀이 적시타나 득점권 타율이 낮아서 애를 먹고 있는데, 박동원이 앞에 있으면서 힘이 생기는 게 사실"이라면서 "우리는 공격력 극대화를 시키기 위해서 상위 타순에 배치했다. 박동원의 타격감이 우리 팀에서 가장 좋기 때문에 포수든, 지명타자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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