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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스포츠마케팅과 ESG 경영을 접목한 '스포츠 ESG'를 추진한다.
SSG는 구장 내 투명페트병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하고 수집된 페트병으로 친환경 원사를 만들어 향후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까지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구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텀블러 사용 캠페인, 야구장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그린 타임' 퀴즈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SSG는 팬, 선수, 구단, 모기업이 하나되어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랜더숲 프로젝트'도 실행할 예정이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될 '랜더숲 프로젝트'는 미세먼지가 많은 인천지역의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SSG는 강화지역 관광·레저 활성화를 위해 팬과 퓨처스 선수단이 함께 하는 '강화나들길 플로깅(Plogging)'도 진행할 예정이다. '플로깅'은 조깅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SSG는 팬과 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쓰레기도 줄이고 지역 내 관광 코스도 홍보할 목적으로 이를 추진한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야구의 본원적 취지를 살려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전하기 위한 '랜더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랜더스마일' 캠페인에는 어린이들이 응원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어린이 전용 응원가 개발, 밝은 야구장 이용 문화를 장려하는 '인사합시다' 챌린지, 어린이 언어치료비용 기부 등 프로야구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프로야구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SSG는 시즌 종료 후 선수단이 직접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랜더스 봉사단'을 운영하고, 계약 당시 연봉의 일부를 기부할 의사를 밝힌 추신수 선수와 함께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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