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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형종(LG)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롭게 썼다.
득점권에서 물오른 타격은 또 한 번 해결사로 만들었다. 6회 주자 만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렀다. 이형종은 6회까지 7타점을 올렸다. 이는 이형종의 데뷔 후 최다 타점.
LG는 14대1로 대승을 거두면서 5연승과 함께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어 "오늘 첫 홈런 때에는 초구를 노렸지만 놓쳤다. 그러나 실투성 슬라이더가 오면서 홈런이 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외야 플라이를 날리자고 생각했는데, 직구가 제대로 맞아 홈런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형종은 "좋아진 타격감을 끝까지 이어가면서 좋은 경기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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