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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시한부 1군이다. 등판 기회가 생겨 1군에서 던질 수 있다면 좋지만 등판하지 못하더라도 처음 1군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조요한은 150㎞의 강속구가 매력적인 투수다. 직구외에 확실한 변화구가 아직은 확실하게 장착되지 않은 상황.
SSG 김원형 감독은 "(서)동민이가 어제 52개를 던져서 당분간 던지기 힘들다"며 조요한을 올린 배경을 밝혔다. 이어 "금요일(25일) 신재영이 1군에 올라올 예정인데 그때 내려갈 투수가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신재영이 등록될 때 조요한이 말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
조요한에게 등판 기회가 올까. SSG가 크게 이기거나 지고 있을 때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그런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데뷔 첫 1군 등판을 하게 된다. 시한부 1군 콜업. SSG는 이틀간 조요한이 동기 부여가 될만한 경험을 해서 2군에서 더 갈고 닦기를 바란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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