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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32)의 합류가 다가오고 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몽고메리가 자가 격리 기간 기술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았다"며 "등판 일정은 7월 초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은 몽고메리가 자가 격리 기간을 마치고 빠르면 이달 말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영입 과정에서 한 달 가까이 실전을 치르지 못하면서 생긴 공백, 국내 환경 적응 등을 고려하면 몽고메리의 조기 투입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다. 라이블리 이탈 뒤에도 삼성이 꾸준히 승수를 쌓으면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부분. 때문에 보다 완벽한 상황에서 몽고메리를 올리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
데이비드 뷰캐넌과 원태인이 원투펀치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은 최근 백정현까지 상승세를 타면서 라이블리 이탈 과정에서의 우려를 빠르게 지웠다. 몽고메리까지 합류한다면 선발 뎁스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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