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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스캇 플레처 코디네이터가 더 강력한 타선을 만들기 위해 SSG 랜더스에 합류했다.
SSG는 지난 7일 팀 타격 및 수비 능력 강화를 위해 스캇 플레처 前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를 타격·수비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
다년간 미국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스캇 플레처는 특히 지난 19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AA팀 타격 코디네이터로서 안타, 총루타, 장타율 등 타격 지표에서 리그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내야 코디네이터로서도 다양한 수준의 선수를 육성한 경험이 있다.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다니며 선수들을 파악하고 있는 스캇 플레처 코디네이터에게 가장 먼저 다가온 선수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최주환. 넉살 좋은 미소를 지으며 팀에 합류한 코디네이터에게 인사를 건넨 뒤 한동안 대화를 나눈 최주환은 타격에 대한 자신감을 배트를 들고 표현하기도 했다.
스캇 플레처 코디네이터의 합류가 SSG 타선에 어떤 영향으로 나타날지 기대해본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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