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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주인공'은 되지 않았지만, 짜릿한 한 방을 날리며 한국과 일본 메이저리그 타자의 자존심은 지켰다.
첫 날은 최지만의 웃었다. 오타니는 전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최지만은 데뷔 첫 4안타로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최지만은 "너무 많이 뛰어서 배고프더라"라며 여유 가득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오타니가 됐다. 오타니는 사이클링히트에 안타 하나 빠진 활약을 펼치면서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1-2로 지고 있던 6회말 1사 1,3루에서 에인절스 마이크 메이어스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의 시즌 3호 홈런.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고, 시즌 타율은 2할7푼1리가 됐다.
최지만의 스리런 홈런이 터졌지만, 팀은 불펜 난조로 재역전을 허용, 4대6으로 패배하며 5연승에 실패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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