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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작은 거인' 김선빈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날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김선빈은 상대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2구 130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아치를 그려냈다. 비거리 120m.
올 시즌 63번째 경기 만에 생산해낸 시즌 1호 홈런이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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