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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스토퍼' 임기영도 위기의 팀을 구할수 없었다.
중심 선수들이 잇달아 부상에 시달리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KIA는 6월 한달 동안 6승17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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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은 올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5월 부터 기량이 올라 오며, 팀이 무기력하던 6월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92로 활약했다. 외국인 원투펀치가 빠진 선발 마운드에서 유일한 희망이었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 이었지만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는 5회까지 홈런 2개를 맞았지만 3점으로 잘 버텼다. 하지만 거기 까지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임기영이 6회초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내주자 곧바로 교체를 지시했다. 6일 만에 등판해 94구를 던진 임기영에게
더이상 마운드를 맡길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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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는 첫 타자 알테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노진혁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다. 그사이 2루에서 홈으로 달리던 양의지를 우익수 최원준이 총알 송구로 잡아냈다.
최원준의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가 양의지의 득점을 막았다. 이승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곧바로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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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이다. 그나마 이날 김선빈이 시즌 1호 투런포를 쏘아 올리고, 김호령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며 장타력을 보여 준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 였다.
하지만, NC의 벽은 높았고 타자들은 루친스키 공략에 실패 했다 KIA는 5연패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KIA는 외국인 원투펀치 애런 브룩스와 다니엘 멩단, 중심타자 최형우와 프레스턴 터커가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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